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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전 이끼 폭탄을 맞은 어항에 생이 새우를 넣었었다. 1달이 지난 지금은 여러가지로 좀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1달전쯤 찍은 이끼에 폭탄맞을 어항이다.

 

 

 

이끼폭탄맞은 어항을 다시 보니까 뭔가 지금과 사뭇 달라서 새롭게 느껴지네.

새우들을  20여마리 풀었고, 사료를 주면 이끼를 먹지 않는다고해서 사료를 일절 주지 않고 관찰했다.

 

그리고 현재 1달이 지난 어항의 모습이다.

 

 

 

볼비티스와 유목, 어항벽과 바닥재를 뒤덮던 이끼들이 대부분 제거가 되었다!

그리고 새우들이 엄청 자라버림ㅋㅋㅋㅋ

거실에도 어항이 하나 있는데 거기는 새우들이 크게 커 보이지 않는데(구피때문에 사료도 준다!) 겨우 세로길이가 10센치 더 작다고 새우의 크기가 이렇게 커 보일 일인가 싶다.

새우들이 자라고 이끼들만 사라진게아니다. 이 어항은 지금 납작달팽이 폭탄을 맞았다^^

 

지금 있는 볼비티스는 본가의 어항에서 가져온아이라 검역이 확실한데(본가에서 몇년을 키운 상태라 검역확실함!)

어디서 갑자기 달팽이가 이렇게 와서 번진건지... 알 수가 없어.....ㅠㅠ

그리고 번식속도 장난 없어. 징그러울 지경임.

달팽이 제거제를 찾아보니 달팽이 제거약물이 생물에 영향을 미친다, 또 다른 곳은 안 미친다 등등 의견이 분분하던데 생각보다 다른 생물들에게 피해를 안준다는 의견쪽의 글들이 많아서 조만간 하나 구매 예정이다

거실에 있는 어항에도 달팽이가 조금씩 보이는데

거기는 숫자가 적어서 보이는 족족 집어내고있는 중임. 거실 어항은 수초들 트리밍을 좀 해야하는데.... 사실 그냥 다 뽑고 음성수초로 바꾸고싶다. 일반수초 자라는거 속도가 너무 장난이 아냐. 늘 음성수초들만 천천히 자라는모습을 보다가 새로 하는 어항이라고 일반수초를 넣고 환경을 조성했더니 자라는 속도가 정말 너무 빨라서 지금 몇몇 수초들을 수상엽이 된것 같아. 이대로 그냥 두면 진짜 수상엽으로 짱짱하게 자랄 느낌. 구입한 수초들이 수상에섣 잘 자라는 애들인건지 잎도 튼튼하고 아주 잘 자라고 있다. 하지만 구피들의 공간을 위해 조만간 트리밍이 필요해 보이긴해...

 

무튼 이끼에는 새우가 진짜 최고라는걸 느꼈다. 하지만 달팽이..... 진짜 한두마리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진짜 너무너무 심해서 할 말이 없다...

무여과 항으로 지금처럼 돌릴예정이라 나중에 베타나 여기 키울까 고민중인데 

지금 이 글을 적으며 책상위의 어항을 보다보니까 그냥 달패이 제거제 말고 새우들 다 빼고 어항을 한번 싹 엎어버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항이 사이즈큰게 아니어서 물좀 빼면 그냥 들고 나를수 있을것 같아.

문제는 새우 어떻게 빼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너무 크고 너무 빠르다?!  그 사이 치비도 엄청 까서  진짜 쪼그마한애들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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