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다이어트 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을 전체적으로 읽으시면 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다이어트 약의 종류와 작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게 될 겁니다. 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다이어트 약이 궁금하시다면 반드시 모두 읽어주세요.
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다이어트 약의 종류와 그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다이어트약 식욕억제제의 기본 정보
다이어트 약(비만치료제)에는 식욕억제제, 포만감 증진제, 지방/탄수화물 흡수 억제제, 대사항진제 등이 있다. 이중 식욕억제제가 가장 체중감량 효과가 크고, 다른 약들은 보조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식욕억제제
식욕 억제제식욕억제제(Appetite suppressant, Anorectic drugs)는 뇌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식욕억제제는 다른 종류의 다이어트 약보다 효과가 좋지만, 약물 의존성이나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식욕억제제 중 일부 약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장기간 복용할 수 없다.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된 약은 4주 이내로 단기간 복용하게 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보통 12주 이내로 복용한다.
- 향정신성 의약품 : 메타맥스, 아디펙스, 펜디민, 푸리민, 푸링, 푸록틴, 폭세틴, 벨빅, 큐시미아, 디피옥
- 비향정신성 의약품: 삭센다, 콘트라브
미국 식품 안정청인 FDA로부터 장기간 사용을 승인받은 식욕억제제로는 큐시미아, 벨빅 , 콘트라브, 삭센다 등이 있다.
식욕억제제 부작용은 불면증, 두통, 오심, 구토 등이 있으며, 불안, 우울 등 기분 장애가 생길 수 있다.
▶ 디에타민, 판베시 캡슐, 푸리민, 메타맥스, 아디펙스
흔히 나비모양의 약으로 알고 있는 약으로(눈사람 모양, 원형도 있음) 펜터민(phentermine) 성분의 약들이다.
다른 식욕억제제와 비교하여 효과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부작용도 상당한 편이다. 사용 기간은 1~3개월로 제한이 된다. 부작용을 줄이고, 추가적인 상승 작용을 위하여 토피라메이트(topiramate)라는 약을 같이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가 같이 들어있는 큐시미아라는 약도 있다.
토피라메이트는 기초대사량 증가, 체지방 감소, 식욕억제 효과 등이 있습니다.
▶ 큐시미아
펜터민(phentermine)과 토피라메이트(topiramate)가 같이 함유된 복합제로 각각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펜터민 용량을 최소화하면서 토피라메이트는 서방형(약물이 몸속에 서서히 퍼짐) 약물을 사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몸속 약물 농도를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하여 하루 종일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게 개발되었다.
큐시미아는 FDA에서 장기간 복용을 승인을 받은 다이어트 약 (비만치료제) 중 가장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큐시미아는 미국에서 28주까지 복용이 허용되었고,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12주 이내로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펜터민 계열 약들의 공통 부작용인 불면증, 두통, 오심, 기분 장애(우울)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큐시미아 복용 중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 푸링, 펜디민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 성분의 약이다. 펜터민 성분 약보다 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부작용은 조금 낮다고 한다. 그 외에는 펜터민 계열 약들과 비슷하다.
▶ 푸록틴, 폭세틴, 프로핀
플루옥세틴(fluoxetine) 계열 약이다. 항우울제로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며, 식욕감소 효과가 있어 비만치료제로도 쓰인다.
펜터민이나 펜디메트라진 계열 약보다 효과는 적은 편이며, 우울증을 동반한 비만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 콘트라브
부프로피온(bupropion)과 날트렉손(naltrexone) 복합제.
부프로피온은 항우울제이면서 금연치료제로 사용되던 약물이고, 날트렉손은 알코올 및 마약 중독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이다.
두 가지 약을 같이 사용하여, 음식물 섭취와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뇌의 보상 신경회로에 작용해서 음식 섭취 행동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비만치료제 시장점유율을 크게 가지며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불면증, 어지러움, 두통, 기분 장애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삭센다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성분 약이다. 삭센다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수용체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증가 시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포만감을 유발하고 음식 섭취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비만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다른 다이어트 약들과 다르게 삭센다는 주사제이다. 인슐린 주사처럼 본인이 직접 복부 등에 주사하기 때문에 오심, 구토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치료효과도 우수한 편이며, 다른 식욕억제제에 비하여 부작용도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 벨빅
로카세린(lorcaserin) 성분의 약이다.
감정, 식욕 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준다.
보통 12주 동안 복용
세로토닌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심혈관계 영향이 적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top 3 안에 들 만큼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2020년 1월 FDA에서 벨빅이 암 발생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발암 관련의 이슈로 퇴출된 상태라고 한다.
지방 흡수 억제제
지방흡수 억제제에는 소설 '스타일'에서도 등장한 제니칼부터 올리엣, 제로다운, 올리다운, 리피다운, 제로엑스 가 있다.
이 약들은 올리스탯(Orlistat) 성분의 약이다.
이 약물 등의 작용 방법은 장내에서 지방분해 효소를 억제하여 분해되지 않은 지방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게 함으로써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FDA에서 장기간 사용을 승인받은 만큼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약에 속한다.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 D, E, K) 흡수도 같이 억제하기 때문에 약 복용 2시간 후에 지용성 비타민을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부작용으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 발생할 수 있고,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후 방귀가 잦아지거나 급변이 생길 수 있다. 방귀를 뀔 때 기름이 속옷에 묻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포만감 증진제
포만감 증진제에는 마메이드 정, 에이올, 알룬 정이 있다.
알긴산 약품으로 천연 식이섬유가 주성분이다. 알긴산은 위에서 겔(Gel) 형태로 변하여 수분을 흡수하고 부피가 커진다. 이로 인해 위가 팽창하고 배부른 것처럼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인슐린 반응을 낮추어 공복감을 감소시켜 준다. 변비를 개선하거나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천연 식이섬유가 주성분이기 때문에 전문의약품이라기보다는 건강기능식품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즉 부작용도 별로 없지만 효과도 크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약의 주 치료제보다는 보조 약품으로 주로 사용된다.
대사항진제
대사 항진제에는 이지다이트, 카푸린, 슈가펜, 써모펜이 있다.
에페드린(Ephedrine)과 카페인의 복합제이다. 이 약물은 대사량을 증진시켜, 칼로리 소모를 높여 주어 몸에서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방법으로 체중을 줄여준다. 부작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독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식욕억제제와 병용하여 사용하거나,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서 체중감량 정체기가 왔을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다.
부작용으로는 땀이 많이 나고, 심장 두근거림, 불면, 흥분, 입 마름, 손끝 저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심혈관계 질환이 있을 경우 복용에 유의하여야 한다.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에는 싸이트릭스 C, 카보글루엑스가 있다.
이 약물은 파세올라민(Phaseolamin) 성분 약이다. 파세올라민은 화학약품이 아니라 흰 강낭콩 분말 성분으로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의 분비 및 작용을 억제하여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한다. 그러나, 설탕과 같은 단당류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포만감 증진제와 마찬가지로 건강기능식품에 가깝고 효과가 크기 않아 비만치료 보조제로 주로 사용된다.
강력한 효과,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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