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반드시 타이레놀을 복용해야할까?

 코로나 백신 접종이  5월 2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하고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잔여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의 숫자도 어마어마해서 남는 잔여 백신이 없다고 하는 실정입니다.  이와 함께 약국에서 타이레놀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 후 두통, 몸살, 열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두통, 몸살, 열 등은 우리몸에서 건강한 면역계가 형성되는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이게 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일반적으로 진통 해열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개선하려 합니다.  현재 이 증상에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약이 타이레놀로 알려지면서 품귀 현상이 발생했는데요 정발 타이레놀만이 도움이 될까요? 이 점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레놀

 

 실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진통해열제로 ‘타이레놀’을 먹어야 한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약국에서 타이레놀만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타이레놀은 현재 물량 부족으로 장기 품절이 난지 오래고 간간이  소량씩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코로나 백신 관련 기관인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한국 질병관리청 등에서 공식적으로 그 누구도 '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을 언급하며 그것만 복용하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진통 해열제의 성분으로써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한다고 했을 뿐입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성분으로 하는 수많은 약들 중  하나 입니다. 타이레놀이 아니더라도 똑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이 아주 많습니다. ​타이레놀을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 역시 코로나 백신을 접종 후 ‘써스펜 이알’이라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을 가진 진통 해열제를 복용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수많은 약들 중 타이레놀이 인지도가 압도적이다보니 쉽게 예를 들기 위한 대표 상품명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건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긴 합니다.  하지만 타이레놀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꼭 타이레놀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해열진통제를 어느 것 이든 상관없이  복용하시면 됩니다. ​

​

"백신 접종 후 복용할건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 주세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약국에 가서 진통 해열제를 찾을 때는 아래와 같이 약사님께 말씀하시면 필요한 약을 주실 겁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복용 가능한 타이레놀 대체약

2021.06.03 - [알아보자/건강]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대신 복용가능 약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대신 복용가능 약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